(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불법 영업을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3명이 경찰에 검거돼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2008년 7월경부터 2016년 10월경까지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업소를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해 약 136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들어났다.

또 업소 운영에 적극 협조한 공범 2명 및 성매매 여성 12명, 성매매장소를 제공한 모텔 운영자 1명, 성 매수 남성 74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은 계속해서 성 매수 남성들에 대한 수사 및 성매매 알선 영업을 통해 챙긴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기 위해 환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서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문화를 해치는 불법 성매매가 근절될 때까지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불법을 통한 범죄수익금 환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