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봉 군산경찰서장 노인대학 특강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김동봉 전북 군산경찰서장이 ‘어르신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군산서에 따르면 김 서장은 6일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대학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먼저 군산경찰이 지난 해 걸어온 길과 눈부신 치안성과를 고스란히 담아낸 5분 분량의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3대 반칙행위를 자세히 안내하는 등 직접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공감 받는 경찰행정을 펼쳤다. 

김 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 이번 강의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 학대, 보이스피싱 등 노인층 대상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 치매감지기 안내 등 노인들의 안전과 행복에 직결되는 내용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김 서장은 이날 준비해 온 야광점퍼, 군산경찰서 기념책자, 빵과 음료,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회원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수강생들은 “노인관련 범죄들을 뉴스에서 전해들을 때마다 남 일 같지 않았는데 이렇게 경찰서장으로부터 직접 예방방법을 듣고 나니 안심이 되고 내 안전은 내가 먼저 관심을 갖고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김동봉 서장은 “우리 사회가 이렇게 안정적으로 발전하기까지 어르신들의 노고를 후세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군산경찰 또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사회적 약자층인 어른들을 우선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