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변천수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7일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단의 그간 경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변 이사장은 공단의 핵심 가치는 바로 소통과 참여라며 지난 한해의 주요 성과를 지역주민이 참여와 공감하는 공기업, 서비스품질 최우수 공기업, 노사화합의 모범 공기업으로 요약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에게 공단의 사업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22개동 통장 월례회의를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경영자문위원회’, ‘고객자문단’ 등 지역주민들의 경영 참여 형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변 이사장은 또 ‘체육센터 원스톱 출입시스템’, ‘공영주차장 맞춤형 감면제공’, ‘공원화장실 비상벨 설치’, ‘종량제봉투 ARS 및 문자서비스’ 등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업무개선과 서비스 품질향상에 주력했다고 했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통해 지난해 이어 금년에도 ‘정부3.0 우수기관(행정자치부)’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는가 하면 ‘날씨경영 우수기관(기상청)’으로도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부적으로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노사발전재단)’을 진행, 노사가 함께 참여한 워크숍과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등 현장 직원과 이사장 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고객만족 체감UP보고회’를 3년 연속 추진했다.
변 이사장은 이 같이 노사 화합과 협력증진 활동을 통해 금년에 ‘노사문화 우수기업인증(고용노동부)’, ‘가족친화인증(여성가족부)’를 따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평가는 4월부터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한편 금년 정부는 인천시, 서울시 등 지역별 지방공기업끼리 평가하던 방식을 금년부터 전국 지방공기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로써 지방공기업간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변천수 이사장은 “전국 최고의 공기업이 되고자 지난 한해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년 연속 ’나‘등급을 받았으나 만족하지 않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는 ’가‘등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