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은 최근 송도 G타워에서 그린자원봉사자(Green Volunteers)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주관했다.
21일 GCF사무국에 따르면 사전교육은 인천시-GCF-지역대학 지역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전교육은 GCF 이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지역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원봉사자들은 국제회의 행사 수요분야 4개 그룹에 학생들을 배치해 활용하고 참여 학생들은 국제회의 참여경험 및 GCF사무국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GCF사무국 CFO겸 지원서비스국장 대행인 Robert Dawson은 학생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큰 국제기구 본부인 GCF에 대한 경험과 이사회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참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로벌캠퍼스, 인천대 및 인하대에서 선발돼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에 소재한 대형 국제기구 주관의 국제회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관계자는 이번 지역대학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개설논의 시 참여대학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GCF관련 국제회의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GCF사무국 초기정착지원 단계에서 상호협력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협력의 선순환 관계가 확대되는 단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CF 제22차 이사회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송도 G타워에서 개최되며 이사(대리이사 포함), 국가지정기구, 인증기구 및 옵서버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인천시는 이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경호, 보안, 의료, 자원봉사, 교통, 홍보 등 분야별 지원계획을 추진, 녹색기후 선도도시 인천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