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 운영 및 양귀비, 대마 밀경작 단속에 나선다.

원주서는 마약류 폐해에 대한 주민 홍보와 마약 투약자의 치료, 재활, 건전한 사회복귀 도모를 위해 이달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주서는 특별자수기간 중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에 규정된 마약류의 단순 또는 상습 투약자(제공, 수수 포함)가 자수를 한 경우 치료와 재활의 기회를 우선 부여, 재범을 방지한다.

또 양귀비, 대마 공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적발이 용이한 개화기, 수화기인 4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농촌지역 비닐하우스, 텃밭, 시내권의 은폐된 실내외 공간, 옥상 등을 이용한 양귀비, 대마 밀경작 행위를 단속한다.

이와 관련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홈페이지, 원주경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홍보로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과 양귀비, 대마 밀 경작 행위 특별 단속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