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교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교실’이 개강시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 의성경찰서와 의성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4일 ‘결혼이민여성 등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하고 운전면허 취득 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의성서에 따르면 금년 1월 기준 체류외국인 200만 시대에 의성지역 또한 다문화가정 및 체류 외국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율이 저조하다.

특히 농촌지역 체류 외국인들의 무면허 운전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다수의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어가 서툴고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면허 취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성서는 이 같은 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2월 문경운전면허시험장 및 의성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운전면허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운전면허교실은 의성군다문화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열리며 교육대상은 20명으로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 출장 학과 강의와 다문화센터의 통역 지원을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4개국 언어로 진행되며 상반기 1회만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