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대통령선거 상황 대응훈련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모의 훈련(FTX)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각 정당별 대선 후보를 선출해 가는 과정에 뜨거워지는 대선 분위기를 틈타 금품향응제공, 현수막 훼손, 선거관련 폭력 등 발생 가능한 유형별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산서는 특정 대선 후보에 대한 비난 유인물을 군산 터미널 일대에서 유포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112 상황실, 수사1과 선거상황실, 파출소 등 관련 기능의 유기적 대응 능력을 살피고 점검했다.

이와 관련 김동봉 군산경찰서장은 “형식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찾아내 개선해 어떤 선거 상황이 발생해도 완벽하게 처리하는데 이번 훈련의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