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8일부터 정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함께할 민간사업자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기술·서비스의 접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기존 도심에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실증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그러나 서류평가 통과 및 현장실사 실시에서 아쉽게 최종탈락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 우수한 민간 기업을 선정, 정부공모세부계획을 함께 수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기간 중 민간기업 등이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대학교, 학회, 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인 이내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아울러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평하고 투명한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민간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절차는 2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월 5일 평가위원회를 실시, 민간기업을 선정한 후 해당기업과 사업계획서를 최종작성, 4월 5일 국토교통부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공모사업은 기존 지자체 지원사업과 달리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참여와 투자유도에 중점을 둔 공모다.
또, 민간기업·지자체·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솔루션·서비스 등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관계자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유로운 구상을 기본으로 하는 이 사업에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토록 해 우수한 사례를 통한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