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게임장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사행성게임장 등을 운영해 온 업주들이 경찰에 검거돼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2월부터 원주시 관내 불법 사행성게임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불법 환전을 한 업주 A씨 등 4명과 환전상 B씨 등 3명 등을 게임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주 등 16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원주시에 ‘C게임랜드’를 등록한 후 고객들이 게임물을 이용, 획득한 점수를 환전상 B씨를 통해 고객들이 획득한 점수 중 수수료 10%를 제하고 환전해 주도록 한 업주 A씨와 환전상 B씨를 게임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적발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에게 무기명 점수보관증을 교부한 ‘D게임장’ 업주 C씨를 게임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사행행위)로 적발해 입건하는 등 2월부터 사행성게임장 4개소를 적발해 게임기 230대, 현금 1,040여만원을 압수했다.

원주서는 또 3월20일부터 15일간 실시한 인형 뽑기 방을 전수 조사해  5,000원 이상 경품을 제공, 게임 산업진흥에 관한법률위반(경품지급 기준위반)을 한 업주 2명을 적발해 형사 입건하고 야간 24시 이후에 영업을 한(인형 뽑기 방 영업시간 09시~24시) 업주 7명을 적발, 원주시청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