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도비 6억 등 12억3천만 원은 들여 1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기술·품질, 유해물질·환경규제 대응 지원, 판로·교육 지원 등 4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시설개선’ 분야로 공동 활용시설을 운영하는 조합 또는 법인체를 대상으로 ‘공동 활용 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총 비용의 70%,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사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술·품질’ 분야로는 뿌리기술 R&D(연구개발) 지원을 비롯해 공급자 품질인증획득 지원, 성능인증시험분석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뿌리기술 R&D 지원 사업은 뿌리기업의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신규 아이템 창출과 제품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10개사를 선정해 1곳 당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공급자 품질인증획득 지원 사업은 대기업 원청의 요구로 품질·산업안전 인증이 필요한 뿌리기업에 컨설팅사 매칭과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현대/기아SQ인증, IATF16949 외에 ISO45000(국제산업안전인증) 인증을 추가하고 업체별 컨설팅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대상은 15개사로 업체 당 1천200만 원 내에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성능인증시험분석 지원 사업은 품질관리, 신뢰성, 내구성 확보 등을 위해 성능/성분 시험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험인증이 완료된 기업 32개사에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유해물질·환경규제 대응’ 분야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업을 대상으로 장외영향평가서에 대한 컨설팅과 올해 추가된 유해·위험방지계획서에 대한 컨설팅을 40개사 1개 업체 당 1천200만 원 내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판로·교육 지원’ 분야로는 뿌리산업 종사자 교육지원을 비롯해 경기도 뿌리산업 실태조사, 뿌리기업 제품·기술 전시회 참가지원, 공동 활용 인프라 개선사업 사후관리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