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지원을 비롯, 전통시장 상품권홍보,부정·불량 농산물 및 저울류 단속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현석)은 설명절을 앞두고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원활한 단기운영자금조달을 위해 15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자금은 경영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명절 특수를 이용해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지점에 방문해 상담 받거나 인천신용보증재단(1577-3790)에 문의하면 된다.
조현석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모니터링해 관내소기업・소상공인들이 자금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보증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상인들의 매출진작을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사용 집중홍보에 나선다.
전통시장온누리 지류상품권은 관내10개금융기관(IBK기업은행, 광주은행, 농협,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수협, 신한은행, 신협, 우리은행, 우체국)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단위농협은 제외이며, 우체국일부지점(인천, 강화, 서인천, 인천가좌2, 남인천, 인천계양, 백령, 부평, 북인천, 부평대로, 인천남동, 인천중동우체국), 신협일부지점(송림,부평, 미추홀, 용현, 계산, 남인천 지점 둥)에서 구매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은 평시에는 5% 할인해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했으나, 이달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특별판매 행사기간인이달 31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개인구매자가 취급은행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인천시 5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비롯해 전국 1500여 가맹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통시장통통(www.sijangtong.or.kr)에서 온누리상품권 → 가맹점포 찾기 메뉴를 활용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미리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전 공무원, 공기업임직원,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장보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 줄 것과 공공기관지급 격려금·위문금품·불우이웃돕기 등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