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해외마케팅 증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3일 인천시는 ‘2019년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 국내전시회 개별참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년 60여개 품목이 지정되는 인천지역 품질우수제품 중에서 생활소비재 완제품이 아닌 기계부품 등 공산품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시는 코엑스, 킨텍스 등 국내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 개별로 참가시 소요되는 비용 중 부스임대료 및 장치비를 지원한다.
특히, 시가 지정한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10개사에 최대 18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해는 13개사에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계약은 27건에 6억2000만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시회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월 1일까지 중소기업맞춤형원스톱지원서비스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수출지원센터(☎032-260-0635)에 문의 하면 된다.
전시회 지원을 받은 한 중소기업 대표는 “전시회에 참가하고 싶지만 참가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지원을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택 市산업진흥과장은 “이 사업은 마케팅경험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희망하는 전문전시회를 발굴해 참가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며,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수출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품질우수제품 중 소비자직접구매 가능한 생활소비재 품목에 대해서는 COEX에서 3월과 10월 개최하는 ‘국제서울소싱페어’에 인천업체가 단체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트리플스트리트, 코스트코 등 관내 대형유통업체의 협력해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