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로고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대전 산업단지 기반시설이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시는 정부가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고자 추진하는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대전 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 2021년까지 95억 원(국비 72)의 사업비를 들여 휴폐업공장리모델링 임대사업,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 중소기업 공동 어린이집 건립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별개로 시는 접근성이 열악하고 물류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산업단지 진출입 문제 개선을 위해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 산업단지까지 진입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이 공사에 총사업비 44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1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 산업단지 재생사업 기반시설(도로)사업 등에 대해서도 올해 2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조성과 서측 진입로 건설, 도로 등 기반시설사업까지 완료되면 대전 산업단지는 노후 산업단지에서 역동적인 현대식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