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시 국제전자상거래정책 발표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중국 웨이하이시는 최근 인천 송도동북아무역센터 웨이하이관에서 ‘국제전자상거래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인천시유관기관 및 관련기업, 웨이하이상무국 및 40여개 한국언론사 등이 참석, 위해시 주한국대표처 유영승 수석대표의 웨이하이 해외직구•역 직구정책 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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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정책발표를 통해 “중국은 올해 1월 1일부터 해외전자상거래(해외직구 한국→중국)세수정책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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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에 따라 세수우대혜택을 받는 상품 한도가 확대되고 우대정책을 적용받는 상품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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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해기준 항저우 등 15곳이었던 해외직구 시범도시가 내년 1월 1일부로 베이징, 웨이하이(威海), 선양 등 22개 도시가 추가돼 총 37곳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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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웨이하이시도 산둥성에서 칭다오와 같이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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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정책으로 해외직구(중국→한국)웨이하이에 등록된 전자상거래 업체가 취급하는 해외 직구 제품에 대해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면제정책을 시범시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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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역직구(한국→중국)특별정책은 올해 1월 1일부터, 웨이하이 종합보세구 내에서는  역직구  ‘전자상거래 보세모델 수입’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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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인허가 전자상거래 역직구 소매 수입상품은 개인용 물품으로 취급, 1차 수입시 요구하던 수입인허가/등록/신고 등의 기존에 거래가 이용이 불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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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세금 소매수입명세서에 기재된 상품에 대해서는 결제 한도 미달시 무관세 수입 절차상의 부가세와 소비세는 법적 납세액의 70%로 하향 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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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1회 결제 한도는 2000위안에서 5000위안으로. 1인당 연간결제 한도 2만위안에서 2만6000위안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웨이하이시는 한•중 양국간 최단 거리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최고 수준의 개방 무역항 5곳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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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으로 8개 해상 항로를 통해 매주 25편이 운항되고 있어 한중 해상항로 가운데서도 가장 밀도가 높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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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중 상품의 주요 집산지이자 对한국 주요 무역항 가운데 하나이며, 한국을 목적지로 한 중국내 화물의 10%가 웨이하이에 집하돼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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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의 对한국수출을 위한 ‘무역창고’이자 ‘해외창고’가 돼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외직구 전자상거래를 위한 물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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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웨이하의 对한국 화물수출은 표준컨테이너 18만개 분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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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는 한•중 해외직구 전자상거래가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对한국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소매 수출액이 중국내 1위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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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对한국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수출입 업무에 있어 해운, 우편, 항공운송 등 3가지 방식을 동시 가동함으로써 ‘항공운송은 시간적 효율, 해상운송은 가격 경쟁력’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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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세관은 ‘5+2’근무제를 도입해 전천후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소매수출에 대해 ‘신고 간소화, 명세서 통관, 취합통계’‘짐을 먼저 내리고 싣는 제도’등의 감독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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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수출과 수입에 필요한 전체 통관시간이 각각 3시간에서 29시간이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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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웨이하이시와 인천시는 2015년에 한•중FTA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한•중 양국간 협력사업 구현을 위해 2015년 7월 22일 송도 포스코타워 8층에 웨이하이관을 한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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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관은 웨이하이시의 투자상담, 무역, 우수상품관, 중점기업관으로 구성돼 투자무역설명회, 관광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웨이하이와 산동성 그리고 한국간의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