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충북도가 금년 1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200억원을 조기 지원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최근 지속적인 경기 부진,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렵고 힘든 영세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융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천만원 한도로 10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이뤄지며 대출금리 중 2%를 도에서 4년간 지원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제고를 위해 이차보전을 3년에서 4년간 한시적으로 확대 지원하는 한편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적기에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지점 4개소(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 지점)에서 진행되며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 등을 지참, 방문‧접수하면 된다.

도는 만39세 이하의 청년사업자나 장애인, 다자녀‧한부모 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신규 거래업체 등에 대한 우대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나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근간인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자금난을 적기에 덜어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으로 1등 경제 충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