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 연구팀, 참여연구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연구진에 의해 유연하고 투명한 다차원 에너지소자가 개발됐다.  

​

26일 인천대학교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투명한 다차원 에너지소자를 개발·보고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보고된 다차원 에너지소자는 외형이 변화하면 생기는 전기에너지의 발생이 입사광과의 반응을 통해 증폭된 출력을 나타내는 것을 규명했다.

​

​이를 통해 기계적-전기-빛의 다른 에너지 형태를 융합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

​연구에서 Mohit Kumar박사(선임연구원)는 플라스틱 기판위에 투명한 산화물반도체를 가지는 형태의 ‘유연하고 투명한’융합에너지소자를 세계최초로 구현, 에너지 상호변환에 대한 기반 메카니즘을 확립했다. 

​

​또, 김홍식 박사(선임연구원)는 빛과 전 에너지의 효율적인 변환을 일으킬 수 있는 투명전극에 대한 설계와 연구를 통해 다차원 에너지변환소자 구현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했다.

​

​연구에 참여한 이경남(석사과정)씨는 투명한 소자를 제작하기 위해서 많은 실험을 통해 최적의 산화물 반도체 증착조건을 확보해 소자의 특성향상에 공헌했다.  

​

​김준동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빛의 입력에 따라 전기에너지를 증폭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며, 투명하고 유연한 전기/전자/에너지소자에 새로운 접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

​한편, 이번 연구의결과는 Small지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국내/외 특허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