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0일 인천대학교, (사)인천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산․학․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대 교수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이상범 일자리경제본부장, 인천대학교 손양훈 글로벌법정경대학 학장, (사)인천상인연합회 이덕재 회장이 참석했다.
최근 내수부진과 대형마트 SSM 등으로 인한 상권잠식 등으로 상인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시장발전 토대마련 및 지원구축을 위해 인천시는 사업총괄관리 및 운영, 사업화를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
인천대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수행 및 사업 멘토링을 추진하고 (사)인천상인연합회는 현장방문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협조 등의 방법으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SSM(Super Supermarket)은 대형유통그룹이 3000㎡ 이하의 직영점이나 가맹점형태로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이다.
‘2018년 산․학․관협력 상생사업’은 인천대와 공동협업을 통해 현장중심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대학(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통시장 활성화와 마케팅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달 17일 인천대 학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 상인회인터뷰 및 방문객, 상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거쳐, 7개팀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상범 市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대와 (사)인천상인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도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대 글로벌법정경대학 손양훈 학장 “인천대와 (사)인천상인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