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 찾아가는 병무청 호응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병무지청이 ‘찾아가는 병무청’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30일 인천시 부평구 소재 17사단을 방문,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병무청은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병사 가운데 가족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복무가 힘든 병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저소득 병역의무자와 그 가족의 생활안정을 기하기 위해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가족의 부양비율, 재산액, 월수입액이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모두 해당할 때 병역감면 처분을 하고 있다.

복무중인 병역의무자는 복무여건상 생계곤란 병역감면 대상이 돼도 상담을 받고 서류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를 돕고자 인천병무지청은 생계처리 전문관이 17사단을 방문, 상담을 원하는 병사와 면담하고 병역감면원 신청 절차와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병무청운 군 부대 뿐만 아니라 장애나 질병 등으로 병무청 방문이 어려운 사람에 대해서도 생계 담당자가 직접 자택으로 방문해 상담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부대 및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민원을 상담 처리함으로써 국민이 행복한 병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