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17일 회의실에서 10개 금융기관,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7월 충북도 주재로 열린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 및 유관기관 자문회의에서 소상공인 경영자금 이자부담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반영한데 따른 것.

이와 함께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을 한시적으로 3년에서 4년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도와 금융기관, 충북신용 보증재단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도와 금융기관,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제고를 위해 이차보전을 한시적으로 지원 확대하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금융지원이 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소상공인 제로페이 사업 홍보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영세 기업 일자리안정자금 신설, 기관이나 단체에서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구매 액의 5% 인센티브 지급,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점포의 화재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