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대전시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국비 113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년들에게 적합한 대전 맞춤형 취․창업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예산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로 올해 선정된 사업을 포함한 28개 사업, 2,100여 명의 일자리에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특화산업 청년인재 채용 지원’을 비롯해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 운영’,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 사업’ 등이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기업에 청년 매칭을 통한 지역정착 유도 등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역할을 할 사업들이 추진된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속도감 있게 사업을 시행하고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대전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성장․확대해 타 시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