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국회의원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 설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경기 남양주갑)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 설립예산 11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설립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자체예산을 통해 진행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예산 삭감 시 사실상 신설이 불가능하다는 공단 측 의견을 수렴, 원안을 유지해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의정부지사에서 적용사업장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와 구리지역을 관할하는 남양주지사를 설립해 대국민접근성과 사업장의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지사는 6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위치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으나 조 의원은 남양주시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중심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또 국세청 및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구리소재 구리·남양주·가평 등 3개 지자체의 업무를 관할하는 남양주세무서를 분리, 남양주, 가평을 관할하는 별도의 세무서를 남양주에 유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조응천 의원은 “남양주 특히 호평·평내·화도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