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산단 진입도로 개설 위치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대전시 ‘평촌 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하는 ‘평촌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이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390억 원을 들여 서구 평촌동(평촌일반산업단지)~유성구 방동(국도4호선)까지 3.0㎞구간에 대해 왕복 2차로(폭 10m) 도로를 개설한다.

사업 추진일정은 2019년 상반기에 편입 토지 및 지장 물 보상을 추진하고 2019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진입도로 개설로 평촌일반산업단지는 기존 벌곡길(4차선) 이외에 국도4호선에 직접 접속되는 도로가 신설돼 향후 서대전 I.C. 및 계룡 I.C. 로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이번 평촌 산단 진입도로 총사업비 승인에 따라 국비 260억 원과 시비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대전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지정돼 2019년 상반기 보상을 추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승인과정에서 수차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한 결과 당초 대비 국비는 28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시비는 79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