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017 Ko-Real expo'가 30일부터 4월1일까지 부산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역개발 및 부동산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각 공사와 함안군 등 지자체가 참가한다.

아울러 필리핀 아얄라랜드를 비롯한 해외 부동산 회사, 호텔 엘바라, 다이아몬드시티, LG IoT, 선빌리지,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국내 각지의 다양한 회사들도 참가한다.

파륵 마흐무드 2017 FIABCI 세계 회장을 비롯해 이헌승 대회장,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장재옥 한국수자원공사 수변사업본부장, 이성림 KNN 대표이사 등 30여 명의 인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개막식 행사 외에도 전시장 내 부스들을 순시하거나 직접적인 업무 협정까지 체결한다. 참가자들은 또 이번 박람회에서 현재 시행 중인 상품 및 사업 내용을 소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일대에 건축되는 생태친수형 신도시로, 한국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에코델타시티를 선보인다. 여의도 4배 규모(약 360만 평)에 3만 여 세대가 들어서 약 7만 5000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도로망 확장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창원시, 김해시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 역시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일반 참가 업체들 역시 다양한 상품 부스를 운영한다. 그중 호텔엘바라는 부산 송도 앞바다에 들어설 수익 형 호텔 엘바라를 관람객에 선보인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이자 100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거북 섬 테마공원 및 여러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2017년 케이블카 사업이 시작되며 급성장 중이다.

그 중심에 위치한 호텔 엘바라는 독보적인 입지와 송도 최고의 오션뷰를 갖고 있어 서부산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부산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중구(남포동, 광복동)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흡수할 계획이다.

또 다른 참가사인 드림크루즈해운은 크루즈 선사가 한 대도 없던 대한민국 부산을 모항으로 이뤄질 국적 크루즈 선사다. 미국 마이애미의 대형 선사를 통한 크루즈 선박을 도입, 국내 29개 협력사와 함께 상반기 한중일 및 동북아 운항 노선 개통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부산 해운관광업을 선도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지역개발 및 부동산박람회와 세계부동산연맹이 공동 주최, 153도시개발주식회사가 주관한다. 총 200여 개의 부스, 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거대 규모로 동남권 뿐만 아니라 전국 부동산 관련 업계들의 부동산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및 투자자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