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4일 ‘인천시 4차 산업혁명대응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통력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과학과 기술의 혁신, 전산업의 지능화, 제도개혁, 교육·공공·사회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국가로 도약하자는 내용으로 신설됐다.
인천시는 정부정책에 맞춰 올해 2월 ‘인천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계획을 수립, 5년마다 심의를 받도록 했다.
그리고 인천지역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수요 및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부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전문가 및 관련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다.
기본계획은 5년간 인천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갈 지역기반의 3대전략(▸4차 산업혁명 추진기반 구축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적극적용 ▸4차 산업혁명추진 생태계형성)을 설정했다.
19개 추진과제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 운영을 포함한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의 핵심기술 플랫폼을 구축을 담고 있다.
또, 드론·로봇 등의 미래 주요산업진흥과, 4차 산업혁명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공장 확산, 기존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 산업 발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인천시는 추진주체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별 시행계획을 수립, 정부의 4차 산업혁명정책에 부응하고 국책과제공모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범 市일자리경제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과 기술, 제조업과 ICT 기반의 서비스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이 생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현장의 혁신기술적용, 새로운 창업플랫폼구축, 융합형 인력양성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