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사범대학(학장 박덕유)은 최근 60주년기념관 월촌홀에서 동문교사를 초청해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
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멘토링 행사는 지난 해 ‘동문교사 멘토링 발대식’에 이어 개최된 올해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110여명이 참석해 동문교사소개 및 임용고사특강(1부)과 만찬 및 학과별모임(2부)을 가졌다.
동문교사 22명과 임용고사 2차를 준비하는 4학년생을 비롯, 재학생 54명이 참석해 ‘멘토-멘티’로서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신수봉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사범대학 각 학과장과 교수들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신수봉 교학부총장은 “동문교사 2200명을 대표해 모교의 멘토링 동문교사로 사범대학과의 유대 및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모교발전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 예비교사들의 성장과 발전에도 기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아이런 행사를 통해 내년에도 임용고사 합격에 매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덕유 사범대학장은 “요즘 교사임용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인하대사범대학은 인성교육과 수업전문성을 함께 길러 언제든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교사양성을 목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후배들에게 임용고사 관련 지도는 물론 예비교사로서의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훌륭한 교사가 되도록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멘토가 돼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문교사 멘토대표로 진의성(01학번, 함박중)교사는 ‘우리는 모교 사범대학 동문교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멘토링 활동을 수행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이은지(13학번 동인천중)교사와 윤지수(14학번, 진산중)교사의 임용고사 특강을 통해 수업실연과 면접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실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했다.
특히, 두 교사는 지난해 개최한 멘토링 발대식에 재학생으로 참석해 많은 도움을 받아 교사로 임용될 수 있었으며, 더욱이 후배들을 위한 발표자로 서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1부 행사후 각 학과별로 ‘학과 교수-동문교사-재학생’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나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이지선(15학번, 국교)학생은 “어떻게 2차를 준비할지 막막했는데 임용고사 특강을 통해서 그 막연함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멘토교사와 같은 자리에 앉아 필요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는 선배교사처럼 임용고사에 합격해 멘토로 참석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학관계자는 올해 멘토링 행사는 사범대학 및 동문교사들 간의 유대관계와 협력관계를 더욱 튼실하게 다졌으며, 이를 통해 모교발전과 사범대학 및 재학생들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아름다운 행사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