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충남 논산시 노성면 두사리 원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28일 새벽 논산시 노성면 두사리 원종계 농장에서 수거한 폐사된 닭에서 H5항원 양성반응이 나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일 광석면 사월리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고병원성 H5로 확진돼 반경 3Km 이내 농가에 대해 폐 사체를 조사해 왔었다.

방역당국은 AI가 발생한 농장의 닭 2만9,000수를 살 처분 중이며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3km에 위치한 4개 농가 14만수에 대에서도 예방적 살 처분을 진행 중이며 논산지역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한편 논산시에서는 지난 1일 은진면 토양리 토종닭 농장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광석면 사월리 산란계 농장으로 이어졌고 28일에는 노성면 두사리 원종계 농장에서 AI가 3번째로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