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27일 시청 중앙홀에서 ‘2018년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합동전시회’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사회참여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노틀담복지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가 합동으로 주관한다.
교육을 수강한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14종 310점이 전시되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전시작품은 각 기관별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노틀담복지관의 경우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원예 및 뜨개작품 110점이 전시된다.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압화액자, 냅킨공예, 천연테라피공예작품 등 100점,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에서는 도자기공예, 네일아트, 수공예작품 100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밖에도 캘리그라피로 가훈 써주기, 네일아트, 천연 립글로즈 만들기, 압화 손거울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비장애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는 등 행사를 뜻깊고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시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시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에서는 3300여명의 여성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인천시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일상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서상호 市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인공이 되는 특별하고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