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연세바이오포럼’이 23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7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 김용학 연세대 총장, 이경태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분야 주요 인사 및 동문들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송도지역의 바이오산업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개교 이래 ‘아시아 최고의 교육과 연구 허브’라는 비전을 갖고 명문 교육 체제를 구축했다.
또 향후 YSP(Yonsei Science Park) 조성을 통한 연구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연세대가 위치한 송도는 세계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한 바이오 관련 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연세대는 바이오 분야를 YSP(Yonsei Science Park)의 핵심 사업으로 설정,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캠퍼스에 융합과학기술원을 설립, 바이오, 에너지소재, 미래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전 임상실험 시설을 포함한 연구 중심병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약학대학, 생명시스템대학, 의과대학, 공과대학 등 연세대의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며 바이오와 ICT 분야의 벤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날 개최되는 연세바이오포럼은 바이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연세대 바이오 분야 연구력 향상뿐만 아니라 송도를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드는데 연세대와 유관기관 및 기업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