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계 상해 해외창업현장실습에 참가한 학생팀이 중국 투자자들 앞에서 데모데이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활동무대를 해외로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동계해외창업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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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하대는 기업가센터에서 학생 10여명을 선발, 내년 1월초부터 2월말까지 4주간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상해 등 세 나라에서 각 4~5명씩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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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방글라데시 DIU(Daffodil International University)대학, 베트남 하노이대학 학생들과 함께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모의창업 준비기획 등을 배운다. 또 현장실습은 모두 외국어로 진행돼 실전 언어실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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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기업가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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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기업가센터는 2015년도부터 해외창업현장실습을 운영,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매년 10여명에게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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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해, 인도네시아,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사회활동을 위한 경험과 자립심배양, 기업가정신함양과 창업실무경험 등 학생들의 창업실무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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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기업가센터 박민영 센터장은 “최근 스타트업과 같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좀더 다양한 국가의 창업 감각과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