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인천특별시 시민행복행정’기획을 마련 ▲시민의 삶을 바꾸고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드리는 사업을 주 1회 총 5회에 걸쳐 시리즈로 시민들께 알린다.
20일 인천시는 첫 회로, 청년들이 유유자적하며 꿈꾸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첫돌을 맞은 인천시 청년공간‘유유기지’에 대해 발표했다.
청년들을 위해 인천시가 지난해 마련한 공간인 ‘유유기지’가 인천청년들의 아지트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추홀구 JST 15층에 문을 연 유유기지에는 지난 1년간 약 1만5000명이 다녀갔다.
또, 지역청년들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하며 지난해 하루 평균 30명이던 방문자가 올해 2배 가까이 늘어, 하루에 50명이상이 유유기지를 찾는다.
그리고 창업, 공모전, 스터디, 동아리 활동공간부터 영상제작을 위한 촬영지, 청년들의 개인 작품전시, 여러 기관의 면접장소로 1700건 넘게 대여가 이뤄졌다.
유유기지에서 모임을 꾸려 33명의 청년이 대기업·공사 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 취업했으며, 7팀은 창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밖에도 드론 항공촬영, 친환경 건축, 캠페인 아이디어 등 다양한 공모전 참가 및 수상도 13건에 이른다.
인천시 청년공간‘유유기지’에는 “청년! 유유기지에서 미래로 도약하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시는 취업, 창업 등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이 공간을 기획했다.
때문에 이름도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 유유자적하다를 의미하는 ‘유유’와 베이스캠프를 뜻하는 ‘기지’를 붙여 명명했다.
공간도 취·창업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쉬며 전환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꾸몄다.
시설은 소규모로 팀 회의를 할 수 있는 작당기지, 개방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창의기지,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회의 등 모임을 할 수 있는 유유홀을 갖췄다.
이와 함께 따뜻한 마루바닥에 몸을 뉘이고 쉴 수 있는 충전기지 등 다양한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무료커피, 여러 분야의 동영상강의와 1000여권의 책이 구비돼 있고 노트북과 태블릿PC, 헤드폰은 물론 복사와 프린트, 스캐너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