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인천 남동경찰서가 어린이가 안전한 남동구를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남동서는 남동구 38개 초등학교에 등교시간대 경찰관을 1명 이상 배치하는 ‘우리  아이 학교 가는 길’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초등학교에 경찰관을 기본 1명씩 배치하고 타 학교에 비해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학교는 2명 이상의 경찰관을 배치, 스쿨존 내 서행운전을 유도하고 등굣길 주변 공터 등 순찰을 병행, 학교폭력 및 범죄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 내근 근무자로 구성된 자원근무자를 추가 배치, ‘우리 아이 학교 가는 길’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이날 이상훈 서장은 인천성리초등학교에서 배치 근무자와 합동 근무 하는 시간을 갖고 현장 근무자 격려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서장은 “이번 시책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및 학교 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한 남동구,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