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가 관내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신남방정책을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18일 인천시는 최근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35건, 914만 달러의 수출상담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태국의 방콕과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은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부품, 전기/전자 분야 총 10개 업체 13명이 세일즈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태국은 아세안 중 가장 개방된 통상국가로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변 국경무역이 활발해 동남아시장진출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기준 우리나라 수출대상국 3위이며, 아세안 1위 교역대상국인 만큼 동남아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新)남방 핵심국가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중소기업대표는 “요즘 기업활동이 매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동남아시장진출을 위해 인천시 시장개척단이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지원 사업이 계속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에 만난 바이어와 샘플제공 및 향후 오더 가능성을 보았고, 매출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신(新)남방정책이 핵심국가인 태국과 베트남에서 인천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 및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통해 동남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아울러 인천시는 수출확대를 위한 대(對) 아세안 수출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경택 市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및 Kotra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참여업체의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