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14일 공감회의실에서 인천 항공산업의 선도기업 선정을 위한 항공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항공정책위원회는 행정부시장(박준하)을 위원장으로, 해양항공국장과 시의회 의원, 항공관련 유관기관 대표, 대학교수, 항공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항공정책위원회는 항공산업에 대한 정책방향과 항공정책 현안사항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항공산업 육성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인천의 항공산업기업은 2014년 IBITP(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설문조사결과 500개 조사대상 기업 중 21개기업이 진출, 약 4.2%로, 인천국제공항입지를 감안할 때 적은 수준이다.
또, 항공산업 진출기업 중 10인 미만의 기업이 11개, 10~50인 기업이 7개, 50인 이상이 3개로 대부분 중소 영세기업이다.
따라서 인천 항공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중견 규모 이상의 기업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 항공선도기업 선정기준은 기업역량 평가에 의한 Down-Top 방식과 항공산업 전문가 및 관련 기관의 추천에 의한 Top-Down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인천 항공산업 선도기업 선정은 2차에 걸쳐 접수된 서류평가 결과를 토대로 6월 21부터 27일까지 외부전문가 평가결과를 종합해 재지정 했다.
아울러 선도기업은 총 9개 기업 중 항공 6개 기업, 드론 3개 기업이며, 유망기업은 총 5개 기업 중 항공 3개 기업, 드론 2개 기업이다.
이번 항공정책위원회는 안건 상정된 인천 항공산업 선도기업 선정을 최종결정함으로써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인천 핵심기업으로 중점 육성을 도모한다.
권혁철 市항공과장은 “이번 항공정책위원회는 글로벌 유치 항공기업과 인천의 중소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 항공산업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미래형 항공산업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로드맵 실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