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항만공사(인천시 중구 소재)가 건설공사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 종합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를 4월3일까지 완료한다.

IPA에 따르면 기온상승에 의해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는 등 해빙기 재난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1일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IPA는 점검 결과를 28일경 공사 현장에 통보한 후 오는 4월3일까지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IPA 항만개발팀장의 총괄로 실시된 이날 현장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2단계 건설공사,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1단계) 부지조성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IPA 이원홍 항만개발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동결, 융해에 취약한 공정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항만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