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송도 트라이보울이 인천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비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9일부터 2017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2016년 공공공연장 등록 및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정회원 가입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온 송도 트라이보울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써왔다.

또 2012년 유휴공간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었던 공간을 인천문화재단의 위탁을 통한 종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진행을 선보여 왔다. 아울러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방문을 유치함으로서 인지도를 상승시킴으로서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29일 2017년의 첫 번째 기획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공연은 그레이스 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콘서트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선보이게 될 트라이보울 시리즈의 시작으로 쉽고 즐거운 분위기의 클래식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참가 료는 1,000원으로 홈페이지 예약 후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면서 지불하면 된다.

30일 진행되는 프랑코포니 축제도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 중이다. 전 세계 프랑스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모여 진행되는 세계적인 문화축제 프랑코포니 축제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2016년 프랑스-한국 교류 130주년 공식행사의 트라이보울에서의 성공적인 운용이 바탕이 됐다.

올해는 프랑스, 스위스, 룩셈부르크 3개국에서 파견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2017년 앙굴렘 국제 만화제에서 한국작가로는 최초로 ‘새로운 발견 상’을 수상한 작가 ANCCO의 작품을 트라이보울에서 미디어 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트라이보울은 실내, 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이 붐비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