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스마트혁신 산업단지 제1호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조합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와 함께 최근 총회를 개최했다.
12일 인천시는 산업단지 4차 산업혁명분야 기업중심육성 및 단지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혁신 산업단지 제1호 투자조합 207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결성하고 9일 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인천시는 207억원중 15억원을 인천지역 1호 공공액셀러레이터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출자했다.
주요투자대상은 창업지원법상 창업자로서 설립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혁신기술 개발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및 산업단지 공단입주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형태의 기업수요를 감안해 플랫폼 비즈니스 투자, 리빌딩 투자, 스핀오프기업,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방법의 투자를 통해 기업체질 구조개선을 도와 제조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플랫폼 비즈니스투자는 산학융합지구내 기업중 시장 확장성이 가능한 아이템을 엄선해 투자한다.
리빌딩 투자는 사업구조 및 재무구조 등의 한계를 격고 있는 기업들 등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회생이 가능한 기업들을 선정해 투자한다.
스핀오프 기업은 20년이상된 기업 중 내부 우수한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분사 또는 2세경영을 위해 분사니즈가 있는 기업을 엄선해 투자하고, 스마트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핵심적인 기술보유업체다.
임경택 市산업진흥과장은 “투자조합 운영을 통해 기업의 제조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찾는 일자리로 변모해 산업단지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류 및 ICT기반 신산업창출과 한중 교류협력 전초기지의 거점기관으로서 창업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