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전동 톱 등 작업공구를 훔쳐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건축사무실 등에 침입해 고가의 작업공구를 훔친 일용직 A씨(41세)를 검거,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거창서에 따르면 A씨는 8월20일부터 9월 거창읍 일대 건축사무실 3곳과 공장 1곳에서 전동 톱 등 작업공구 5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거창서 조사결과 A씨가 잠기지 않은 문을 통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거창서는 신고를 접수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공구를 팔아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경찰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여죄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