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면 장화1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국물 다시 팩을 만들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의 ‘경로당 건강100세 특화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 건강100세 특화사업은 기초건강검사, 치매검사, 구강검진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 금연,

영양 등 건강교육 프로그램의 통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았던 경로당 건강교실인 기공체조교실을 비롯해 저염생생교실, 어르신운동교실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로당 저염생생교실에 참여한 김모씨는 “추운 겨울에 경로당에 찾아와 기초건강검사와 영양교육을 해주고 다시 팩도 직접 만들어 보니 건강하고 재미도 있어 자주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경로당 건강100세 특화사업은 전체 경로당을 연중 3회에서 7회까지 탄력적으로 운영, 어르신들의 교육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강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주된 생활 터인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