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이 강화지역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시와 중부노동청은 17일 강화군소재 호텔 에버리치에서 강화지역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화일자리잡(JOB)다(多) 고용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자치단체 일자리정책담당자, 일자리사업 관계자 및 전문가, 강화군내 유관기관과 기업, 군민 등 약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은 지역고용전략연구소 김미경 대표가 2018년 지역혁신프로젝트 강화일자리잡(JOB)다(多)사업 운영현황을 발표한다.
또, 토론에서는 오현주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참석한 패널들과 열띤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패널로는 박성재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 손홍택 희망나눔세상 전문위원, 임은경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 윤의현 강화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김성일 강화군 일자리지원센터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강화일자리잡(JOB)다(多)’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화지역의 불균형한 인구비율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강화군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일자리 플랫폼구축 등 강화지역 일자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다.
강화군의 지난달 현재 인구수는 65세 이상이 31%(2만1034명)로 20세~39세 청년층인구비율 17%(1만1381명)에 비해 매우 높아 고령자적합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올해 강화일반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서 올해말까지 34개사 입주가 완료될 예정으로 구인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포럼을 통해 일자리사업 전문가들이 강화지역에 맞는 고용창출모델 및 정책발굴논의를 통해 강화지역 일자리활성화는 물론, 지역고용 및 일자리사업 유관기관들 간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도 기대된다.
한편, 강화일자리잡(JOB)다(多)사업은 강화군 일자리지원센터(강화군청 5층), 강화군 일자리지원센터 교육관(군청 인근 그랑프리타워 4층)에서 운영된다.
강화 및 인근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 뿐 아니라 취업특강, 대상별 집단상담 프로그램,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강화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강화군 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자문단‘강화SOS넷’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 애로사항 접수후 분야별 전문가(노무사, 세무사, 변리사 등)를 연계해 기업에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강화일자리잡(JOB)다(多) 취업지원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강화군 일자리지원센터 교육관(032-932-2292, 2293)으로 문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