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 농축산 공영도매시장운영 및 관리 실적이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관리주체 31개소와 유통주체 81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공영도매시장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평가에서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최우수’,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2년연속 ‘우수’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구월인천농산물(주)은 6년 연속 ‘우수’, 삼산(주)부평농산은 2년 연속‘우수’도매시장법인으로 선정돼는 성과를 거뒀다.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법 규정’에 따라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평가를 통해 시장운영개선 및 유통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매시장의 관리주체와 유통주체의 개선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공사와 운영주체인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월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열악한 시설환경개선을 위한 남촌신도매시장 이전계획에 따른 운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최우수 관리기관(전국 1위)으로 뽑혔다.
△시설 확충노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노력 △공정거래질서 확립 △물류효율화 노력 부문 등의 운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삼산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도매시장 관리운영노력 △고객만족도 노력 △경쟁촉진 노력 △공정거래질서 노력 △상품성 향상노력 등의 운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 관리기관(전국 2위)으로 선정됐다.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은 인천농산물(주)이 △공정거래질서노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노력 △물류효율화노력 등에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연속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부평농산도 2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법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평가의 구월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게 되며, 우수평가를 받은 삼산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 우수평가를 받은 도매시장법인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과 출하촉진자금 배정증액 및 지원금리 인하혜택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태호 市농축산유통과장은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매시장관리·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출하 농업인과 시민들의 도매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사업, 도매시장 거래활성화, 신속한 유통정보전파,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추진, 농축산물 수급안정 등 농산물유통 개선업무를 적극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