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부산지역 재창업자에 대한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재도전성공패키지 2차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중기부의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부산경제진흥원의 부산R-Camp가 8월~9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진행,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17명의 재창업자들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부산지역 재창업자 지원유형은 1천만원을 지원받고 비즈니스 모델 검증 후 3천만원까지 추가지원 받을 수 있는 ‘TRACK1’과 사업화자금을 바로 지원 받을 수 있는 ‘TRACK2’로 나뉜다.
‘TRACK1’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치매노인용 노인복 제조사, 풍력발전기 제조사, 온오프라인 숙소통합 시스템 개발자, 뷰티 및 4차 산업 아이템 등 다양한 업종의 재창업자 9개사가 선정됐다.
아울러 ‘TRACK2’에는 경미아라 화장품, 반려동물 샤워 및 드라이룸 제조사 등 8개사가 선정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9개월간 교육, 사업화지원금, 멘토링 등 다양한 재도전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16년부터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 5층에 재 창업 성공캠프(R-CAMP)를 설치하고 연간 20억원 상당 국비지원을 통해 20~30여명의 재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차로 재창업자 25명을 선발해 지원 중으로 사업화자금, 멘토링,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창업자들은 기존에 창업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신규 창업자보다 재 창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