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는 최근 ETRI 홀딩스 기술사업화 대표 펀드 매니저 출신의 윤두원 수석을 신규 채용해 투자역량 강화에 나섰다.
19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자 등을 선발·투자, 전문 보육하는 창업전문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승인을 받은 기관을 말한다.
인천지역 1호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혁신센터에 투자기능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액셀러레이터 자격취득 및 투자운영실을 신설하고, 올해 2월 다양한 실무투자 경험을 보유한 VC출신 심사역을 채용한 바 있다.
추가로 LG전자기술원을 거쳐 한림창업투자회사 등에서 벤처캐피탈 경력을 쌓은 윤두원 수석을 채용했다.
윤두원 수석은 투자업무 강화 및 확충을 위해 올해 신설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운영실을 총괄하게 된다.
윤 수석은 서울대에서 물리학 석사를 취득하고 LG전자에서 연구개발 성과로 LG전자챌린지 프로젝트를 수상했다.
이후 한림창업투자에서 한국통신프리텔 등 다수의 IPO를 통한 회수 및 투자경험을 보유했다.
특히,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고자 피투자기업에 CEO근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벤처기업에서의 성공 및 실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팁스 운영사인 에트리 홀딩스 투자관리실 수석 심사역으로 근무하면서,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와 같은 투자경험 및 현장에서 쌓은 벤처기업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혁신기술과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스타트업에 새로운 차원의 투자를 진행, 글로벌 기업으로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운영실은 인천지역 1호 액셀러레이터로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최초로 개인투자조합(1억원)을 결성한바 있고, 2호, 3호 결성을 추진중이다.
개인투자조합 결성 후 이미 3개 보육기업에 투자를 완료하였고,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1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투자금 확충을 위하여 창업벤처PEF 업무집행조합원 등록을 통해 올해 30억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한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지역내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연계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인천시와 투자기관과 협력으로 후속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영범 센터장은 “인천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발굴·육성부터 직접투자를 지원해 ‘창업-투자-회수’로 이어지는 창업 선순환 생태계조성 및 인천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