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우리 미용기술을 배우려는 외국인대상 ‘토탈미용 아카데미’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 자문단을 운영한다.
12일 인천시는 장미홀에서 중국내(단동, 심천) 대형 미용업 경영주 2명을 ‘토탈미용 아카데미’자문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탈미용 아카데미’ 교육대상은 해외거주 외국인으로 사업홍보 및 모객의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중국문화의 변화양상을 잘 이해하고 접촉이 용이한 미용업 경영주를 통해 거점역할이 이뤄지도록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국에 소재한 단동형제통상자문유한공사 대표(중국 단동시 및 중국 잉거우시 경제고문)와 협력해 자문단을 운영한다.
자문단은 중국내 미용관련 영업장 규모 및 참여의 적극성과, 지역내 활동 영역이 넓은 미용업 영업주로 선정했다.
특히, 중국전역을 한꺼번에 진행하기 보다는 우선 단동시 및 심천시에서 각 1명씩 2명을 시범운영해 효율성이 입증되면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토탈미용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우리 미용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K-뷰티 프리미엄을 기치로 미용교육과 인천관광을 접목한 미용테마 관광 상품이다.
‘한류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기술’ 이론 강의 및 체험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인천 월미공원, 송도국제도시,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와 인천지역의 맛집 등 교육과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탈미용 아카데미’는 인천시가 인천에 소재한 뷰티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교, 직업전문학교, 세계뷰티문화산업연구학회와 함께 MOU를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김석환 市위생안전과장은 “토탈미용 아카데미 자문단과 인천미용관련학계 및 단체와 상호협력을 통해 ‘사람이 아름다운도시, K-Beauty
Incheon’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인천의 가치 재창조 및 한류미용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관광수요유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