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31일 오전 9시20분경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의 한 돈사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 출동한 이천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철근콘크리트조 스레트지붕 1/0층 1동 연면적 420㎡ 중 50㎡가 소실되고 돼지 370두가 폐사하는 등 축사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3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돈사 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마을 화훼농장에서 일하던 중 건너편 축사에서 흰 연기가 올라오고 잠시 후에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