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650억원 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 5명이 경찰에 검거돼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50억원 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전남지역 조직폭력배 A씨(37)와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B씨(38) 등 7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검거, 5명을 구속하고 2명은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 A씨는 전남지역 00파 조직폭력배로 2014년 4월부터 금년 1월까지 중국에 콜센터를 설치 후 사이트 운영, 유저 모집, 자금세탁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 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326억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을 현금으로 찾아 인출했다.

또 피의자 B씨 등은 청주지역 00파 조직폭력배로 지난해 3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같은 파 조직원 C씨 등과 함께 불법 토토 사이트 개설해 유저 모집, 자금세탁 등 역할을 분담 후 약 7억원 규모의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이중 1억1000상당의 범죄수익금을 현금으로 찾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