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인천시가 개최한 ‘중소기업 problem Solving 경진대회가 14개팀 77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21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인천시 혁신프로젝트사업인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천소재 대학생, 기업, 교수가‘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를 3개월 또는 4개월 동안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4개팀 77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5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품 디자인, 기술개발, 시장분석 등을 소재로 14개 프로젝트의 수행결과를 발표했다.
프로젝트를 4개월 동안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중소기업 체험기회를 얻어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얻었다.
또, 중소기업에게는 지역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얻게 되는 등 실제로 이 프로젝트 참여자체가 취업 스펙이 돼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준형 학생팀(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외)과 김용래 학생팀(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준형 학생팀은 ㈜창신기계제작소 과제를 맡아 ‘교반기의 성능향상’연구, 김용래 학생팀은 모누클라 과제를 맡아 ‘고강도(성) 및 유연소재 3D프린팅기술’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상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이외 금상, 은상, 동상 부분으로 수상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올해 119개 팀 450명을 모집해 특허출원 지원 8건, 취업 90명을 목표로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지역내 기업과 대학을 연계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