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전주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15일 오후 6시40분쯤 전주시 원상림동의 김모(73)씨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주택 1층이 전소되고 가전제품 및 가재도구 등을 태워 89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김씨는 "아궁이에 불을 피워두고 잠깐 외출하고 왔더니 집에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아궁이 옆에 쌓아둔 장작 더미에 불시가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