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라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도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부각되면서 도가 편의시설 개, 보수에 나선다.
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도시민들에게 새 힐링 장소로 각광받음에 따라 방문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개발, 편의시설 개보수 등 지원을 확대해 도농 교류를 원활하게 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5억6천만 원을 지원, 연중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 각종 박람회와 팸 투어 등을 통한 홍보, 체험 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노후 시설 개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2월10일까지 해당 시, 군청에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을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도는 이 같은 신규 사업 외에도 운영자 및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체험객의 안전화재보험 가입비 지원, 외국인 관광버스 운영 및 통역서비스 확대, 아름다운 전남 농촌 세계 홍보 등 체험 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영호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은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 현실에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차별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토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 과장은 “최근 가족단위 또는 1인 여행자 등 여행 패턴이 바뀜에 따라 체험마을에서도 철저히 준비해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지역 축제, 관광농원, 체험 및 숙박시설, 식당 등 시설을 활용해 마을을 찾는 도시민에게 농촌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 도농교류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도 올리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