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선사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검단선사박물관은 이달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제9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3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고 선사시대의 유물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검단선사박물관 전시유물 그리기’,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있었던 일 그리기’, ‘선사시대 상상화 그리기’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그리면 된다.

주제 선택 후 그림을 그리는 표현방법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수채, 유채,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 중 자신이 원하는 기법으로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으로 선착순으로 500명까지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나 도화지를 제외한 필기구 및 화구 등 각종 그리기재료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가방법은 대회기간까지 검단선사박물관에서 날인․배부한 도화지를 참가 어린이가 직접 수령해 그림을 그린 후 당일 학예실로 제출해야 한다.

그리기대회 참가를 위해 검단선사박물관을 방문하는 날은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감안하고 방문해야 한다.

당일 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학생은 박물관에 맡겨 두었다가 다시 방문해 작품을 마무리 할 수 있으며, 휴일에도 그리기 대회 접수를 받는다.

대회기간 중 접수된 작품심사는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공개로 진행 되며, 결과는 다음날 오후 3시부터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추후 시상식(최우수상 인천시장상 외 다수)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unsa.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797)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관계자는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