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31일 ‘INCHEONer Card(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의 공식출범을 알렸다.
인천시는 이날 ‘INCHEONer Card’의 활성화를 위해 협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행 기념행사를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 협업기관장 등이 참석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협업기관장은 홍종진 인천소상공인연합회장,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한재호 상인연합회부회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응복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이용식 인천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 등이다.
기념행사는 인처너카드 어플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시연, 카드 디자인 설문조사 당첨자에 대한 상품권 증정,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는 인천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에메랄드캐슬 보컬출신의 가수 김선형씨의 공연과 재능기부한 인처너카드 홍보음원(CM 송)을 발표했다.
협약체결 주요내용으로 인천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인천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시설공단은 인처너카드 활성화를 위한 관리대상 시설물의 이용 및 편의제공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지역공동체 활동이 지역경제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
NH농협은행은 정액권 판매오프라인 충전사용자 등록대행 및 상담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업기관 공통사항으로 예산집행이 지역경제에 선순환 될 수 있는 방안과 자체 고유사업의 인처너카드 연계 및 대시민 홍보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인처너카드는 15만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부가서비스 등 마켓팅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00만 인천시민과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상품권의 발행주체가 돼 참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중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인처너카드 플랫폼을 통해 지역자금이 서울 등 다른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시켜 지역내에서 자금이 순환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 경제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처너카드와 연계통합이 가능한 시책을 발굴해 8월중에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인처너카드 사업은 각 기관과 단체 및 기업 등과의 협업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이기도 한 만큼 지역사회공헌과의 연계 및 협약을 통해 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사업기간 동안 대시민 공모 이벤트 등을 통해 인천시민이 공감하고 사랑받는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이 되도록 새로운 이름으로 선정해 적용할 방침이다.
